• 충북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특정 지역의 공공주택, 상업, 공공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2022년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전문기업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 3월부터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심층 평가를 거쳐 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내년 2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중앙탑면, 교현2동, 봉방동, 칠금·금릉동, 연수동 일원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 480개소, 태양열 1개소, 지열 12개소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전기요금 절감효과로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민 에너지 복지 실현 등 지역사회에 파급 효과가 클 것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육성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