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보상 ‘완료’…세종시~청주시 연결 지방도 교통정체 해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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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8일 흥덕구 석곡동(석곡사거리)~서원구 죽림동(죽림사거리) 구간 도로확장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도로(서부로)는 세종시와 청주시를 연결하는 지방도(512호선)로 중부선 청주흥덕 하이패스 IC(2022년 12월 완료 예정), 가경동 일원 도시개발사업(925세대, 2023년 2월 입주 예정), 홍골 민간공원개발사업(909세대, 2025년 12월 입주 예정) 등으로 인구 유입 및 주변 교통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출·퇴근 시간 차량 혼잡으로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노선이다.이에 시는 총연장 1.5km 구간 중 차량정체가 심각한 석곡교차로(양방향 확장, L=320m)와 죽림교차로 구간(L=260m)을 1단계 사업으로 우선 추진한다.현재 도로확장을 위해 전체사업비 180억 원 중 47억 원을 확보해 지난달부터 1차 보상 협의를 추진해 이미 12억 원의 보상비를 지급했으며, 내년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공사를 들어갈 예정이다.이원식 도로시설과장은 “이 지역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 및 시민들의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도로확장 필요성이 높은 곳으로 사업을 원만하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