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보상 ‘완료’…세종시~청주시 연결 지방도 교통정체 해소 전망
  • ▲ 청주시 석곡동(석곡사거리)~서원구 죽림동(죽림사거리) 구간 도로확장 공사 평면도.ⓒ청주시
    ▲ 청주시 석곡동(석곡사거리)~서원구 죽림동(죽림사거리) 구간 도로확장 공사 평면도.ⓒ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8일 흥덕구 석곡동(석곡사거리)~서원구 죽림동(죽림사거리) 구간 도로확장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서부로)는 세종시와 청주시를 연결하는 지방도(512호선)로 중부선 청주흥덕 하이패스 IC(2022년 12월 완료 예정), 가경동 일원 도시개발사업(925세대, 2023년 2월 입주 예정), 홍골 민간공원개발사업(909세대, 2025년 12월 입주 예정) 등으로 인구 유입 및 주변 교통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출·퇴근 시간 차량 혼잡으로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노선이다.

    이에 시는 총연장 1.5km 구간 중 차량정체가 심각한 석곡교차로(양방향 확장, L=320m)와 죽림교차로 구간(L=260m)을 1단계 사업으로 우선 추진한다.

    현재 도로확장을 위해 전체사업비 180억 원 중 47억 원을 확보해 지난달부터 1차 보상 협의를 추진해 이미 12억 원의 보상비를 지급했으며, 내년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공사를 들어갈 예정이다.

    이원식 도로시설과장은 “이 지역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 및 시민들의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도로확장 필요성이 높은 곳으로  사업을 원만하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