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시장 “민선 7기 공약 비정규직 근로자 단계적 정규직 전환 이행”
  • ▲ 제천시청사 전경.ⓒ제천시
    ▲ 제천시청사 전경.ⓒ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민선 7기 공약인 100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비정규직 근로자 10명의 정규직 전환을 끝으로 마무리된 본 공약사업은 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인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2018년 전환 정책 계획을 수립, 매년 노사와 외부전문가 등의 협의를 통해 추진해 왔다.

    시는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 실태조사를 통해 전환대상을 검토한 뒤 정규직 전환심의회와 노사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해 전환대상 업무, 전환방식, 임금체계 등을 논의했다. 이어 △2018년 41명 △2019년 33명 △2020년 16명 △2021년 10명의 기간제 근로자와 용역근로자 등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시는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마침에 따라 근로자들의 고용안정 및 복지증진과 함께 사회 양극화 문제를 완화하고, 고용-복지-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다지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고용안정과 근로의 질 개선은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조직에 대한 일체감을 고양시켜 궁극적으로 시민에 대한 공공서비스의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활기를 가지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