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가족일행 3명·진천 닭가공업체 2명 연쇄감염 이어져…누적 확진자 54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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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 17명, 진천·음성 각 4명, 옥천 3명 등 4개 시군에서 산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22명이며, 외국인은 6명이다.

    확진자 중 25명은 가족, 지인 직장동료 등을 접촉해 감염됐고 2명은 의심 증상발현으로, 1명은 무증상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상당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감염이 확인됐다. 전날 확진된 6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진천의 닭가공업체와 관련해서도 외국인 2명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31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음성에서도 확진자의 외국인 직장동료 2명과 충북 확진자 40대 가족 1명, 수원 확진자의 가족 1명이 확진됐다. 

    옥천에서는 기침, 오한, 두통, 발열, 근육통 등의 증세를 호소하던 20대가 확진되며, 그의 가족 2명이 검사를 받고 연쇄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2451명, 음성 603명, 진천 506명, 옥천 75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모두 5432명으로 늘었다.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이날 92명을 포함해 총 5025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