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공모사업 추진 성과 발표…‘선택·집중’ 2030 음성건설 주춧돌 마련
  • ▲ 조병옥 음성군수가 7일 민선7기 3년간 공모사업 추진현황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언론 브리핑을 갖고 있다.ⓒ음성군
    ▲ 조병옥 음성군수가 7일 민선7기 3년간 공모사업 추진현황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언론 브리핑을 갖고 있다.ⓒ음성군
    충북 음성군이 민선7기 3년간 15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143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658억 원은 국도비를 포함한 외부재원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7일 민선7기 3년간 공모사업 추진현황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언론 브리핑을 갖고 앞으로의 추진목표를 제시했다. 

    조 군수는 “정부의 정책이 점차 경쟁을 통한 공모사업으로 변화함에 따라 사업 선정을 위한 지자체 스스로의 노력이 그만큼 중요진 게 사실”이라며 “그 가운데 우리군은 지방정부 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내 11개 시군 중 최상위권의 성과다. 외부 재원이 크게 늘어난 덕분에 지역현안 추진을 위한 군비 부담률이 10% 정도로 줄어 군 재정 운용에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조 군수는 “국립소방병원건립, 도시재생 뉴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 대규모 선정 사업만 16건으로, 음성군의 정주여건 개선 및 도시기반 확충을 위한 노력과 선택과 집중으로 공모사업 추진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의 공모사업 성과는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증가를 목표로, SOC사업, 기업지원 및 신사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사업, 원도심·전통시장·농촌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사업에 집중한 결과”라고 밝혔다.

    음성군의 선정된 공모사업을 보면 정주여건을 위한 SOC 분야에 총 3734억 원 규모의 90개 사업과 일자리 확보 및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5대 신성장동력산업과 기업체 유치 기반 확보를 위해 총 1066억 원 규모의 21개 사업이 선정됐다.

    원도심과 전통시장의 활성화, 잘사는 농촌을 위한 지역 발전 분야에는 39개사업에 총 1343억 원을 확보했다

    조 군수는 “이러한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적인 정주여건 개선 및 신사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 하겠다”며 향후 추진 목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