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 분야 특화·웹툰콘텐츠학과 신설…‘비대면 입학상담’ 운영
  • ▲ ⓒ서원대학교 바람의 언덕.ⓒ서원대
    ▲ ⓒ서원대학교 바람의 언덕.ⓒ서원대
    서원대학교가 오는 10~14일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서원대는 이번 수시 모집을 통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599명, 실기전형으로 99명 등 총 1698명을 선발한다. 자기소개서 제출이 없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2학년도에는 웹툰콘텐츠학과를 신설, 신입생 40명을 선발하며 K-웹툰을 이끌 웹툰 전문가 양성에도 나선다.

    전형 간 복수 지원이 가능해 다른 전형으로 동일한 학과에 중복 지원할 수 있고 문·이과 교차 지원이 허용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

    모든 전형은 단계별 전형이 없는 일괄합산 방식으로, 실기나 면접을 치르는 학과를 지원할 경우 모든 지원자가 실기나 면접을 볼 수 있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의 사범대학 지원자에게만 적용된다. 

    사범대학 전체학과(일반전형, 지역인재전형)와 창의면접전형은 면접고사를 실시하고, 사범대학은 비대면 면접을, 창의면접전형은 대면 면접을 진행하며, 면접 문제는 현재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돼 수험생이 면접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1월 11일이며, 수능최저학력을 적용하는 일반학생전형, 지역인재전형 사범대학 11개 학과는 12월 14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원대는 채팅, 전화, 화상 통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입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 전년도 입시 결과, 입학 성적 산출, 온라인 상담 신청 등 입시 관련 정보는 물론 장학금과 학생지원 프로그램 등 대학 생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원대는 교원 임용시험에서 2021년 110명, 2020년 143명, 2019년 12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청주사범대학의 전통과 명예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경찰학부, 소방행정학과, 상담심리학과, 아동복지학과, 사회복지학부를 중심으로 공공서비스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서원대는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3년간 100억 원 규모의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확보해 대학 재정 운영 자율성이 확대되는 한편 재학생은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2021년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A등급’ 획득, 2019년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주요 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역량을 공인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