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청주 20명·괴산 2명·음성 2명·충주 1명·제천 1명 발생
  • ▲ ⓒ뉴데일리 DB
    ▲ ⓒ뉴데일리 DB
    충북에서 7일 가족‧지인‧직장동료 전파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청주를 중심으로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청주 20명, 괴산 2명, 음성 2명, 충주 1명, 제천 1명 등 26명이 추가 확진됐다.

    청주 확진자 20명 중 13명이 가족‧직장동료 등과 접촉해 감염됐고, 발열 등 증상발현 3명, 타지역 확진자 1명(대전, 무증상)으로 나타났다.

    충주 확진자 20대 1명은 경기 화성 확진자 관련이고, 20대 제천 확진자 1명은 지난 4일부터 발열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괴산에서는 10대 1명이 기침 등의 증상발현으로, 40대 1명은 가족과 접촉 후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음성에서는 50대 내국인 1명이 지난 28일부터 오한, 두통의 증상발현으로, 40대 1명은 배우자와 접촉 후 미열 등의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청주를 중심으로 속출했다. 

    한편 청주 누적 확진자는 2428명, 충주 775명, 제천 460명, 괴산 175명, 음성 599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5391명(사망 74명 포함)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