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은·윤현정 팀 ‘금상’…‘충북의 작은 바다’ 디자인 미래해양과학관 로고
  • ▲ [금상] 오예은(3학년), 윤현정(3학년) 팀-미래 해양 과학관.ⓒ중원대
    ▲ [금상] 오예은(3학년), 윤현정(3학년) 팀-미래 해양 과학관.ⓒ중원대
    중원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가 최근 열린 ‘제10회 충북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대학일반부 금상을 비롯한 은상, 동상까지 모두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충북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충북미래해양과학관’과 ‘2022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등 도 현안사업과 공공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공공공간, 시설물, 용품, 시각이미지 총 4개 분야에 대해 대학일반부와 고등부로 나눠 진행했다.

    금상을 차지한 중원대 융합디자인학과 오예은(3학년), 윤현정(3학년) 팀은 미래해양과학관의 로고를 제작하면서 글자의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미래 해양의 가치를 시각화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충북의 작은 바다’ 디자인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이동채(3학년), 우민형(3학년) 팀은 청주 체육관의 공간을 이용해 기획한 언택트 대회 디자인 ‘DO IT’을, 동상의 김영주(3학년), 민수정(3학년) 팀은 ‘오가닉 오가자’라는 슬로건의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를 제안해 수상했다.
  • ▲ [은상] 이동채(3학년), 우민형(3학년) 팀-do it.ⓒ중원대
    ▲ [은상] 이동채(3학년), 우민형(3학년) 팀-do it.ⓒ중원대
    금상을 받은 윤현정 학생은 “비대면 수업의 상황에서도 열심히 지도해준 이아람 교수님과 학과 교수님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박성억 학과장은 “시각, 영상, 제품 디자인 분야의 다각적인 이해를 통한 실무적응, 기업연계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으로 다양한 매체 적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교육시스템이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원대 융합디자인학과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디자인 관련 전문지식을 쌓기 위한 과목들을 개설하고, 1인 미디어 제작 교육과 영상크레이터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지원으로 미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는 다음달 25일 충북건축문화제 개최 시 열릴 예정이며, 도지사 상장과 함께 대상 300만 원, 금상 각 200만 원, 은상 각 1백만 원 등 모두 13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 [동상] 김영주(3학년), 민수정(3학년) 팀-오가닉 오가자.ⓒ중원대
    ▲ [동상] 김영주(3학년), 민수정(3학년) 팀-오가닉 오가자.ⓒ중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