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는 미래를 이끌어갈 건축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4회 세종건축문화제 대학생 건축 공모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건축, 세종의 일상을 찾다’와 동일하며, 공모 작품은 제시된 주제를 적용한 미발표 창작 작품이다.
공모대상은 제한이 없으나 국회 세종의사당을 대상으로 작품을 제출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참가 대상은 2~5년제 국내 대학교, 대학원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3인 이내에서 1개 팀을 꾸려 1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응모신청서와 설계개념 등을 표현한 작품설명서를 갖춰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이메일(sjkira.office@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2차 접수는 1차 접수된 작품 중 심사를 통과한 작품에 한해 11월 3일 모형과 데이터 CD, 재학증명서 등을 접수할 예정이다.
시는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30여 점의 수상작을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500만 원, 최우수 300만 원, 우수 100만 원 등 소정의 상금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건축문화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앞두고 있는 세종은 우수한 건축자산을 보유한 건축문화도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건축문화제 대학생 공모전 개최를 통해 청년 건축인들이 꿈과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세종건축문화제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세종시청사와 온라인 비대면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