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부권, 수도권과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발전 촉진 ‘기대’
  • ▲ 충북 괴산~음성 도로건설공사 노선도.ⓒ충북도
    ▲ 충북 괴산~음성 도로건설공사 노선도.ⓒ충북도
    충북 괴산군과 음성군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간선 국도 37호선 왕복 4차로 도로가 31일부터 개통된다.

    30일 도에 따르면 괴산~음성 도로건설공사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한 연장 9.7㎞, 왕복 4차로 도로로서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돼 2014~2021년까지 국비 1116억원을 투입해 건설된 도로이다.

    괴산~음성 구간은 충북 중부권(괴산, 음성)에서 수도권과 경북 북부지역(문경, 예천, 안동)을 연결하는 마지막 미확장 구간으로 본 구간 도로 개통으로 도로 연계성이 강화됐다.

    4차로로 확장돼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음성 하당삼거리 등의 상습 지․정체 구간이 해소돼 통과시간이 15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충북 중부권(괴산, 음성)이 수도권 및 경북 북부권으로부터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산업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기 도 균형건설국장은 “국도 37호선 괴산~음성 구간 개통으로 충북 중부권 산업발전은 물론 도로이용자의 편의가 대폭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국도·국지도 등 도로망이 조기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