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방과후 강사발 35명·청주 교정서실 누적 14명·중고차 매매 관련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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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27일 청주 교정시설 및 충주 방과 후 강사 집단 발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 발생했다.충북도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으로 청주에서 9명, 충주 5명 등 총 14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청주 확진자 9명 중 충북 5031번 확진자는 중고차 매매 집단 발생 관련이며,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증가했다.충북 5032번은 교정시설 관련 확진자이며,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증가했다. 교정시설 집단 발생은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계속 퍼지고 있다.청주 거주 확진자 중 가족 전파로 인한 감염 2명, 직장동료 접촉으로 인한 감염 2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해외입국자(우즈베크) 1명 등이다.충주에서는 방과 후 학원 강사 집단 발생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충북 5034번(원주 1004번의 가족)은 방과 후 집단 발생과 관련한 확진자로 무증상을 나타냈다.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증가했다.충주 거주 확진자(외국인) 중 직장동료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감염됐으며,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2명(40대 외국인)이 추가 확진되는 등 다시 충주지역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2211명, 충주 748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5038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