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7명·충주 3명·제천 2명·음성 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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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청주 댄스학원‧음식점 집단감염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충북도는 6일 11시 기준, 청주 7명, 충주 3명, 제천 2명, 음성 2명 등 1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청주 댄스학원 집단감염 관련 1명이 신규 발생하며 누적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고, 음식점 집단감염 관련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음식점 집단감염 누적확진자는 19명으로 증가했다.청주에서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댄스학원‧음식점 집단감염 외에도 가족 간 접촉 및 오한, 두통의 증상발현으로, 경기 포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잇따랐다.충주에서도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 중 가족 간 접촉으로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으로 나타났다.제천과 음성에서도 각 2명의 확진자가 신규 발생했다.제천 확진자는 발열 등의 증상발현으로 30대 1명, 지인인 인천시 확진자와 접촉해 40대 1명이 추가 감염됐으며 자녀 3명을 두고 있어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음성에서는 20대 1명이 가족인 경기 성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부친과 접촉한 30대가 추가 발생했으며 이 확진자의 동거 가족은 2명으로 나타났다.이로써 청주 누적확진자는 1726명, 충주 486명, 제천 428명, 음성 536명이며, 충북에서 발생한 누적확진자는 4077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