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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에서 28명(충남 4847~4874번)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천안시 9명, 아산시 7명, 서산시 5명, 논산시 1명, 공주시 1명, 보령시 1명, 당진시 1명, 태안군 1명, 금산군 1명, 홍성군 1명 등이다. 

    이들 확진자 중 8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40대 아산 확진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확진자는 지역과 부산, 시흥, 강동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도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487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