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국회법 개정안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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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7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이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불투명하다"며 "더불어민주당 174석 의원들의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지난 16일 국회 대표 연설에서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

    이어 "이춘희 시장과 홍성국·강준현 의원이 이렇게 될 줄 알고 면피성 1인 시위를 했다"며 "지역구 의원이 민주당을 설득해 국회법 개정안을 책임지고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국민의힘)은 반대 안 한다. 반대 안 한다는데 왜 추진을 안 하는지 모르겠다. 남 탓 그만하고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면 된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세종시장과 국회의원 2석, 세종시의원 17석 등 선출직을 싹쓸이했으면 이에 합당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