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서구의회가 지난 16일 서구 환경노동조합 임원과의 간담회를 하고 있다.ⓒ대전서구의회
    ▲ 대전 서구의회가 지난 16일 서구 환경노동조합 임원과의 간담회를 하고 있다.ⓒ대전서구의회
    대전 서구의회는 서구 환경노동조합 임원과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는 환경관리원들이 근로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의견을 청취하기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환경노조 임원들은 재활용품·폐기물 수거사업 및 크리넷사업과 연관되어 파생되는 환경관리원들의 근로여건 개선 및 부족한 근로 인원 충원 등을 건의했다.  

    정현서 의원은 "현장에서 어렵게 일하는 환경관리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병헌 노조위원장은 "환경노동조합 설립 34년 만에 이런 자리는 처음"이라며 "대화의 장을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선용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환경관리원들의 근로 환경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여러 행정적 통로를 통해 환경관리원들의 근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선용 의장, 정현서 경제복지위원장, 이병헌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서구 환경노동조합 임원진이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