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가 오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자치구와 함께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점검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인한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대전시 지역 연면적 3000㎡ 이상의 대형 건축공사장 98개소가 대상이다.

    주요 내용은 △공사현장 내 절·성토면 및 가시설물 등 붕괴 취약 개소에 대한 수해 위험요소 조치 여부 △수방 대책 및 배수계획 수립 여부 △공사장 주변 현장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시는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응급 보수·보강 조치하도록 건축관계자에 통보할 예정이다.

    김준열 시 도시주택 국장은 "올여름은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보된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건축공사현장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