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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오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자치구와 함께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점검에 나선다.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인한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마련됐다.점검은 대전시 지역 연면적 3000㎡ 이상의 대형 건축공사장 98개소가 대상이다.주요 내용은 △공사현장 내 절·성토면 및 가시설물 등 붕괴 취약 개소에 대한 수해 위험요소 조치 여부 △수방 대책 및 배수계획 수립 여부 △공사장 주변 현장관리 실태 등이다.점검 결과 시는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응급 보수·보강 조치하도록 건축관계자에 통보할 예정이다.김준열 시 도시주택 국장은 "올여름은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보된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건축공사현장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