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주서 8명 추가 확진…누적 확진자 충북 3156명·청주 13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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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에서 14일 청주노래방 연쇄감염 및 외국인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확진됐다.

    도에 따르면 청주 거주 충북 3149번(50대)은 발열 등 증상발현으로 확진됐고, 외국인인 충북 3150번(10대)은 지인인 3128번의 접촉자, 역시 외국인인 3150번(30대)‧3156번(20대)은 지인인 3148번과 접촉 후 무증상이었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

    30대인 충북 3152번은 직장동료인 3064번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근육통 등 증상발현으로 3153번(40대)은 충북 2962번이 접촉자로 무증상이었으나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3154번(50대)은 직장동료인 3064번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발현으로 감염됐고, 외국인인 충북 3155번(30대)은 지인인 3134번과 접촉 후 무증상을 보였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노래연습장 연쇄감염 확진자는 이날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노래연습장 연쇄감염 누적 확진자는 63명으로 늘었다”며 “최근 외국인 확진자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 이후 지난 13일 3명, 14일 4명 등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 외국인 확진자들은 어느 한 기업체 소속이 아니라 지인들간의 접촉을 통해 발생했다”고 말했다다.  

    한편 충북도 누적 확진자는 명, 청주확진자는 14일 0시 현재 1230명(사망 33명 포함)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