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LH영구임대아파트, 취약계층 ‘무료이사’ 합심

충남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가 취약계층 무료이사지원서비스가 취약계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개 기관은 11일 LH 주공7단지로 이사하는 14번째 수혜자인 A씨의 무료이사를 도왔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천안형 주거복지통합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월부터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희정)가 이사전문업체인 119익스프레스(대표 이태희)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4가구 이상 무료이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동안 3개 기관은 취약계층 13가구의 무료이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날 중앙동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노인 대상자에게 14번째로 이사를 지원을 마무리 했다. 

이날 이사 서비스에 참여한 LH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주거취약계층인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이사지원서비스 제공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각 기관의 연계 강화를 통해 천안형 주거복지통합서비스를 지속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센터장은 “원활한 서비스 진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고, 이태희 대표는 “이사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