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시체육회에서 열린 법인단체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떡을 자르고 있다. 좌측부터 이태환 세종시의장, 이춘희 세종시장, 정태봉 세종시체육회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이두식 세종시상공회의소 회장.ⓒ세종시
    ▲ 9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시체육회에서 열린 법인단체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떡을 자르고 있다. 좌측부터 이태환 세종시의장, 이춘희 세종시장, 정태봉 세종시체육회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이두식 세종시상공회의소 회장.ⓒ세종시
    세종시체육회(회장 정태봉)가 9일 법인단체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태봉 세종시체육회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시체육회는 지난해 지방체육회를 법정법인화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공포되면서 법인설립 준비위원회(위원장 신동학 사무처장)를 출범해 법인설립을 준비해 왔다. 

    지난 4월 23일 법정법인화를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체육회 정관과 임원, 재산출연 등 안건을 의결했다. 

    이후 지난달 시로부터 법인설립 인가와 최종 법인설립 등기를 마치고 공식 법인단체로 출범하게 됐다. 

    그 동안 임의단체로 한계에 직면했던 세종시체육회는 법정법인화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직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관련법에 근거 또한 명시돼 조직 운영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회장은 "앞으로 체육진흥 전담기관으로서 확고한 위상과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체육 자치운영을 통해 세종시 체육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종시체육회가 법인 출범을 계기로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다양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민 중심 스포츠 정책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