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교직원 확진자 1명도 포함
  • ▲ 백신 접종 장면.ⓒ뉴데일리 DB
    ▲ 백신 접종 장면.ⓒ뉴데일리 DB
    충북도교육청은 14~15일 음성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유‧초생, 교직원, 가족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1명이 집담감염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음성 초등학교 학생 음성 378번과 이천 740번 확진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병설유치원에서 유치원생과 가족 등 2명(이천 740번, 음성 377번)이 확진됐다.

    15일에는 음성 379~384번은 병설유치원생으로 감염경로를 역학조사 조사 중이고, 음성 385번은 병설유치원 교직원으로 확인됐다.

    이천 746~747번은 이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다. 이들은 유치원생들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4일 가족 확진(이천 740번)으로 가족(학생)이 확진(음성 377번, 378번)됐으며, 15일 유치원생(음성 378번) 접촉자 선별검사에서 9명 확진(학생 8명, 교직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는 18일부터, 병설유치원은 28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같은방 학생과 급식실 등 203명(자가 격리 23명), 교직원 37명(자가 격리 2명) 등 305명에 대해 진단검사 결과 24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5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병설유치원은 학생 21명과 교직원 6명, 태권도 도장과 지역아동센터 등 모두 344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70명이 음성, 9명이 양성, 43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한편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병설유치원은 지난 11일 단체로 체험 활동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이 과정에서 감염고리가 있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