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제검사‧진천어린이집 관련 등 확진자 ‘속출’청주 14명·진천 4명·충주 3명·옥천 3명·증평 3명·음성 2명·제천 1명
  • ▲ 코로나19 검체 채취 장면.ⓒ뉴데일리 DB
    ▲ 코로나19 검체 채취 장면.ⓒ뉴데일리 DB
    충북에서 22일 3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 14명을 비롯해 진천 4명, 충주 3명, 옥천 3명, 증평 3명, 음성 2명, 제천 1명이 각각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청주에서는 외국인 9명을 포함해 14명(충북 2499~2527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더기로 감염된 외국인들은 무증상 선제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의정부확진자의 접촉자 등 무증상자들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충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충북 2507~2509번)은 모두 무증상으로 경기 안양 1455번의 접촉자들이며, 제천 거주 충북 2510번은 충북 2398번의 접촉자로 합창단 관련 확진자로 나타났다.

    옥천에서 발생한 확진자 3명(2520~2022번)은 옥천군청 직원 관련 1명과 증상발현 등으로 각각 감염됐고, 증평에서 발생한 외국인 3명(2520~2522번)은 충북 2517번의 지인으로 파악됐다.

    진천 어린이집 집단감염이 계속 번지고 있다.

    진천 거주 충북 2511~2512번, 2515번, 2528번은 어린이집 관련 가족 등이고, 음성 거주 2명(충북 2513~2514번)은 각각 해외입국자(파키스탄)와 충북 2449번의 접촉자로 확인되는 등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