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어린이집·제천 합창단 관련 등 n차 감염자 ‘속출’청주 12명·충주 3명·진천 3명·음성 2명·제천 1명
  • ▲ 백신 접종 장면.ⓒ충북도
    ▲ 백신 접종 장면.ⓒ충북도
    22일 충북 청주에서 12명 무더기 감염과 진천 어린이집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확진자와 접촉 등으로 통한 n차감염이 속출하면서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도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40분 기준으로 청주 12명을 비롯해 충주 3명, 진천 3명, 음성 2명, 제천 1명 등 모두 2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청주에서 발생한 12명의 확진자 중 충북 2499번은 2487번이 접촉자, 2500번‧2501‧2519번은 의정부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외국인인 2502번‧2503번은 2518번의 접촉자로 무증상 선제검사에서 확진됐고, 2504번은 지난 14일 증상발현으로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외국인인 2505번‧2518번은 2518번의 접촉자로 무증상 선제검사에서 각각 감염됐다.

    외국인인 충북 2516번은 2518번의 접촉자, 외국인으로 20대인 2517번도 무증상으로 선제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고, 2518번은 지난 18일 증상발현으로 검사 결과 확진됐다.

    청주에서 7명의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는 근로자와 가족 등 무증상자 검사과정에서 확진됐다,

    충주에서도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 2507~2509번은 경기 안양 1455번의 접촉자이며 모두 무증상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동거인은 모두 5명이다.

    제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명(충북 2510번)은 합창단 관련 확진자인 충북 2398번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진천에서 발생한 충북 2511번은 지난 21일 증상발현으로 검사결과 확진됐고, 2512번은 2472번의 접촉자, 2515번은 2497번의 접촉자로 각각 감염됐다.

    음성군에서는 해외입국자 1명(충북 2513번)과 확진자와 접촉한 충북 2514번은 2449번(증평 92번 n차감염자)과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증평 92번 관련 n차 감염자이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