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 “대화할 때 꼭 마스크 써 달라”
  • ▲ 한범덕 청주시장이 5일 온라인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시청 간부들에게 코로나19와 관련해 업무를 지시하고 있다.ⓒ청주시
    ▲ 한범덕 청주시장이 5일 온라인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시청 간부들에게 코로나19와 관련해 업무를 지시하고 있다.ⓒ청주시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5일 온라인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음식섭취 목적 외 시설에서 음식섭취를 금지하고 마스크를 써 감염을 막을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시장은 “코로나19는 마스크를 벗고 무방비로 호흡하면서 옮겨지게 된다. 대화할 때는 꼭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노래방 등 유흥업소에서 감염이 나오는 것도 마스크를 벗고 호흡하기 때문”이라며 “1차적으로 감염을 막기 위해서 마스크를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지난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며 예방접종도 예정대로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달 정부 4차 재난지원금이 나오는데, 우리 시는 생계가 어려운 분들, 특히 어려운 소규모 농가 등 대상자에게 차질 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달 이어지는 제1회 추경에 대비해 세밀하게 검토하고 계획했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한 한 시장은 △행정에 있어 실수 없도록 세심한 관심과 노력 필요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직거래 검토 △유흥업소 합동점검 등으로 지속적 대응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최근 유흥업소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연쇄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26일 이후 유흥시설 5종 및 노래연습장 유흥접객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9일까지 PCR 진단검사 실시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