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 “대화할 때 꼭 마스크 써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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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5일 온라인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음식섭취 목적 외 시설에서 음식섭취를 금지하고 마스크를 써 감염을 막을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호소했다.한 시장은 “코로나19는 마스크를 벗고 무방비로 호흡하면서 옮겨지게 된다. 대화할 때는 꼭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청했다.이어 “노래방 등 유흥업소에서 감염이 나오는 것도 마스크를 벗고 호흡하기 때문”이라며 “1차적으로 감염을 막기 위해서 마스크를 써달라”고 당부했다.한 시장은 “지난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며 예방접종도 예정대로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그러면서 “이번 달 정부 4차 재난지원금이 나오는데, 우리 시는 생계가 어려운 분들, 특히 어려운 소규모 농가 등 대상자에게 차질 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지원하라”고 강조했다.“이번 달 이어지는 제1회 추경에 대비해 세밀하게 검토하고 계획했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한 한 시장은 △행정에 있어 실수 없도록 세심한 관심과 노력 필요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직거래 검토 △유흥업소 합동점검 등으로 지속적 대응을 주문했다.한편 시는 최근 유흥업소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연쇄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26일 이후 유흥시설 5종 및 노래연습장 유흥접객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9일까지 PCR 진단검사 실시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