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2명·증평 11명·음성 3명·충주 1명·진천 1명 ‘양성’
  • ▲ ⓒ질병관리청 홈피 캡처
    ▲ ⓒ질병관리청 홈피 캡처
    충북에서 29일 청주 보습학원관련, 증평 외국인 대학생 집단감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충북도는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청주 12명을 비롯해 증평 11명, 음성 3명, 충주 1명, 진천 1명 등 모두 28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10대인 충북 2143번은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인 2142번의 접촉자, 2144번은 2138의 접촉자로 분류됐고, 2145번(30대)은 폴란드인으로 해외입국자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

    충북 2146번(10대)은 청주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이고, 2147번(20대)은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2148번(20대)은 서울 강남 확진자의 접촉자로 각각 감염됐다.

    2149번(20대)은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고, 2164번(60대)은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인 2142번과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2165번(40대)은 2075번과 각각 접촉해 확진됐다. 

    20대인 2166번은 2147번과, 2167번(30대)은 2085번과 접촉 후 감염됐고 2140번(50대)은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확진되는 등 이날 하루 청주에서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20대 1명(충북 2150)이 충북 2068번과 접촉한 뒤 발열 증상발현으로, 진천 거주 40대인 충북 2152번은 경기 안성 332번과 접촉,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29일 확진됐다.

    증평에서도 외국인 11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충북 2151번(20대)은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2155~2158번은 외국인 대학생들로 외국인 학생인 2151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이들은 동거인이 41명으로 나타나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이들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하지 돈을 벌기 위해 증평 등에서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 과정에서 접촉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음성에서도 이날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 2153번(10대)은 경기 이천시 569번의 접촉자이고, 2154번(20대)은 대전 1252번(20대)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2169번(40대)은 충북 2084번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이날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