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1명·제천 1명·음성 1명…대부분 ‘무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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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28일 청주 보습학원 관련 집단감염 등 1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대부분 무증상이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11명을 비롯해 제천 1명, 음성 1명 등 모두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청주소재 보습학원 관련 10대 5명(2130~2133번, 2139번)은 집단감염됐으나 모두 무증상을 나타냈고 동거인이 15명이어서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충북 2134번은 2088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지난 27일 인도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 1명(2135번), 증상발현으로 확진된 2138번이 확진됐다.

    10대인 2140번은 2129번과 접촉으로, 2141번은 경기 용인 확진자와 접촉, 2142번은 증상발현으로 각각 확진되는 등 11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제천에서는 40대 1명(2136번)이 증상발현으로 확진됐고, 음성에서는 20대 외국인인 충북 2137번이 2025번과 접촉 후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