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7명·제천 3명·진천 2명…충주·증평·음성 각 1명증평군, 2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 ▲ 백신 접종 장면.ⓒ충북도
    ▲ 백신 접종 장면.ⓒ충북도
    충북에서 27일 증평 교회 집단감염 및 제천 사우나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거주 10대 등 7명(충북 2116~2122번)은 충북 2077번, 2088번 등과 각각 접촉, 각각 확진됐으며 이들 중 2073번과 2120~2122번은 무증상을 나타냈다. 

    이중 2120은 청주 주간보호센터 선제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충주 거주 40대인 충북 2123번은 대구 확진자(40대)와 접촉한 뒤 자가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에서도 확진자가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 2124번(30대)은 사우나 관련 확진자인 충북 1980번과 접촉한 뒤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충북 2125번(60대)도 사우나 관련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충북 2134번과 2126번은 접촉자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각각 확진됐다. 충북 2124번과 2126번은 무증상을 보였으나 이들 3명의 확진자의 동거인은 각 3명씩 모두 9명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에도 추가 1명이 확진됐다.

    충북 2127번(40대)은 2077번과 접촉 후 무증상을 보였으나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보였다. 동거인은 2명이다. 

    증평에서 지난 26일 교회 관련 25명이 집단감염 된 데 이어 27일 교회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 2115번(60대)은 2081번과 접촉 후 무증상이었으나 검사 결과 감염됐다.

    진천 거주 2127번(40대)은 2077번의 접촉자로 무증상을 나타냈으며 동거인은 2명이다. 또 2128번은 증평교회 관련 확진자인 2104번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진천에서 이날 3명이 추가 발생했다.

    50대인 음성 거주 충북 2114번은 2024번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이날 충북에서 14명의 확진자 중 무증상자가 9명이었다. 

    한편 지난 26일 증평교회 및 학원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증평군은 28일 0시부터 4월 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