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사흘째인 28일 6명 ‘양성’
  • ▲ 지난달 26일 오전 세종시보건소에서 이하연 씨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고 있다. 이 씨는 세종시의 1호 백신 접종자다.ⓒ세종시
    ▲ 지난달 26일 오전 세종시보건소에서 이하연 씨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고 있다. 이 씨는 세종시의 1호 백신 접종자다.ⓒ세종시
    백신 접종 사흘째인 28일 세종에서 가족과 직장 동료의 전파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 자택에서 가족모임을 가진 222~226번 확진자들은 배우자와 자녀 등 일가족 5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0~21일 세종 자택에서 가족모임에는 가족인 인천 남동구 797번 확진자가 참여해 전파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이날 오후 직장동료와 접촉해 추가 확진되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 227번(50대)은 직장동료인 세종 222번과 접촉한 뒤 코로나19 검사 결과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 222번(40대)은 세종 224의 배우자이며 확진 이전에는 무증상을 보였다. 

    시는 222번과 227번이 확진되자 동일공간 근무자 37명 전원에 대해 자가격리 명령을 내렸다. 

    세종 222번은 지난달 27일 증상, 발현됐으며 동거가족 3명은 28일 검의를 의뢰했다.

    앞서 지난 27일에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21번(30대)가 감기증상으로 확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