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축제위, 김장축제 11월 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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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축제위원회는 26일 정기총회를 열어 괴산고추‧김장축제 일정을 각각 확정했다.이날 제5기 괴산축제위원회 임원을 선출한 괴산축제위원회는 괴산군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는 9월 2일 개막하고 괴산김장축제는 11월 5일 개최하기로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총회는 이차영 괴산군수와 괴산축제위원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축제 결산감사보고 △제5기 괴산축제위원회 임원진 선출 △2021년도 괴산축제(괴산고추축제, 괴산김장축제) 일정 승인 △정관일부개정 승인 등을 논의했다.총회 결과, 제5기 축제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종화 괴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선출했으며, 신우식 한국예총 괴산지회장과 조보현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지태권 괴산군농촌지도자연합회장·이정우 괴산시장상인회장을 신임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올해 괴산고추축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괴산김장축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충북도 우수지역축제인 괴산고추축제는 지난해 도내 최초 온라인·비대면 축제를 개최해 코로나19에 대응한 새로운 축제문화를 정립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고추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속풀이고추난다 △황금고추를 찾아라 △농·특산물 판매장 등을 안전하고 다채롭게 준비할 예정이다.한편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전국 최초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국내뿐 아니라 외신에서도 주목한 괴산김장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우리가족 김장담그기를 확대해 가족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체험존을 구성할 계획이며, 기존 마을 김장체험장을 늘려 체험객의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해 군에서는 대표축제인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장축제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해 새로운 축제 선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축제위원 여러분들이 열정을 갖고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김종화 신임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운 상황이 될 수 없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장축제가 다시 한 번 괴산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농가소득을 증대 및 괴산 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