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입학금 전년보다 50% 인하 15만3000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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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원대학교 정문.ⓒ중원대
충북 괴산 중원대학교가 올해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했다.
26일 중원대에 따르면 이날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올 등록금을 동결하고, 신입생 입학금도 지난해보다 50% 내린 15만3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중원대는 11년째 등록금을 인하했거나 동결했다.
대학 측은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 등으로 재정 위기를 극복하고,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마련해 학생들이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김두년 중원대 총장은 “코로나19, 학령인구 감소, 물가상승 등 대학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들의 경제적 형편을 고려하고 정부 정책에 협력하는 차원에서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