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소망병원서 4명 양성 판정…청주 확진자는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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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충북도

    밤새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음성에서 5명, 청주에서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의 확진자는 모두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소망병원에서 나왔다.

    방역당국이 전날 이 병원 환자와 직원 109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환자 3명과 직원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이 병원 확진자는 지난달 17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162명으로 늘었다.

    음성의 또 다른 확진자는 두바이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30대로, 무증상 확진됐다.

    청주에서는 10대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10대는 기존 확진자(청주 476번)의 밀접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구토, 발열 등 증세가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충북 누적 확진자는 1470명(청주 504명, 음성 23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