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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학병원(원장 나용길)은 세종시 최초로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은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가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정한 곳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시하는 인력과 시설, 장비 등 수준 높은 환경을 갖춘 의료기관을 서류와 현장심사로 선정한다.
세종충남대병은 산업재해 근로자들에게 근로복지공단에서 인증된 전문적인 재활환경을 제공해 산재신청부터 치료와 퇴원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은 오는 2023년 12월 말까지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황창호 재활의학과장은 “이번 산업보험 재활 인증 의료기관 선정으로 재활이 필요한 지역 근로자 뿐 아니라 지역 환자에게 질 높은 재활 전문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