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115번 전파로 천안서 ‘추가 확진’…17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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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충남 천안에서 자발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과정에서 6명, 외국인집단발생 추가 확진자 3명 등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공주와 서산에서 타지역 접촉자 관련 1명, 감염경로 미확인 1명 등 모두 충남에서 17명이 신규 확진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공주 69번은 용산 353번의 접촉자, 서산 145번은 감염경로가 알 수 없는 확진자로 4일 공주시‧서산시보건소에서 검사 결과 5일 확진됐다.

    천안 확진자 전파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천안 719번은 충남 1338번의 접촉자, 천안 720번은 충남 1310번의 접촉자, 천안 721번은 충남 1425번 접촉자, 천안 722번은 가족인 충남 1469번과 접촉,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외국인 집단발생과 관련 자가 격리 중 추가 확진자 3명이 나왔다.

    천안 723~725번은 외국인 집단발생 관련자인 충남 1376번과 접촉한 뒤 자가 격리 중 5일 확진됐다.

    천안 726번은 종교 관련 확진자인 강릉 115번과 접촉해 확진됐다. 

    앞서 지난 4일 아산에서 221~222번 등은 강릉 115번과 접촉,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아산에 이어 천안까지 번지고 있다. 

    이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주소를 둔 학생인 115번은 강릉 114번과 접촉한 뒤 확진됐다.

    727~742번은 자발적 코로나19 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이며 이들은 감염경로가 확진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