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34번, 감염경로 미확인…역학조사 ‘진중’
  • 충북 충주시가 국원초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관내 교회 신도 등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충주시
    ▲ 충북 충주시가 국원초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관내 교회 신도 등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충주시
    충남 태안과 서천에서 자녀와 접촉한 부모 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4일 신규 확진됐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태안 29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로 방역당국이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태안 30번과 31번은 경기 수원에 거주하는 자녀인 수원 829번이 구랍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고향인 태안 부모의 집에 머무른 뒤 4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확진됐다. 

    태안 32번은 인천에 거주하는 자녀(인전 576번)의 집을 방문 후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인천 자녀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4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된 서천 34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태안군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