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투표로 99.7% 찬성
  • ▲ 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에 선출된 변재일 의원.ⓒ변재일 의원실
    ▲ 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에 선출된 변재일 의원.ⓒ변재일 의원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의원(충북 청주 청원)이 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정 의원 이날 오전 9시~오후 3시 진행된 민주당 중앙위원을 선출하는 온라인 투표에서 99.7%의 찬성으로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뽑혔다.

    부의장에는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과 송기헌 의원(강원 원주을)이 각각 선출됐다.

    중앙위는 최고의결기관인 전국대의원대회의 수임기관으로 대회 소집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신해 중요한 당무를 처리하고 당의 기본 정책 등 당의 중요한 안건을 의결하는 권한을 갖는다.

    변 의원은 “국민들이 어느 때보다 우리당에 기대하는 바가 많은 만큼 중앙위 의장으로 선출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앙위원들은 희생과 헌신으로 당을 지켜온 소중한 자산이자 민주당의 버팀목이다. 화합과 소통으로 중앙위를 결집하고 당의 발전을 최우선의 과제로 생각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변 의원은 제7대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낸뒤 민주정책연구원 원장, 민주당 정책위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2대 국회물포럼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