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파고 ‘1.0~4.0m’… 낮 대전·세종 22도, 청주·충주 23도
  •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저수지 야경이다. 명암저수지 주변에는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청주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저수지 야경이다. 명암저수지 주변에는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청주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청권은 14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4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오전(12시)까지 비가 오겠다. 

    새벽(03시)에는 시간당 10㎜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10~50㎜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오전까지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전날(19~22도)과 비슷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하로 낮다.

    아침 최저기온 18~21도, 낮 최고기온 21~24도다.

    충남 서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09시)까지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에서는 바람이 30~60㎞/h(8~16m/s)로 강하게 불고, 순간적으로는 70㎞/h(20m/s) 이상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또한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14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09시)에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나 남부지역(영동, 옥천, 보은)은 낮(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특히, 최근 충북도는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다시 이어지는 비로 인해 산사태, 축대붕괴 등 시설물 관리와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낮 기온이 전날(18~22도)보다 2~3도 높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하로 낮다. 

    아침 최저기온 17~19도, 낮 최고기온 20~23도가 예상된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