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천둥·번개’ 동반… 아침 천안·충주 21도, 낮 청주·공주 25도
  • ▲ 너무도 아름다워 달도 머물다 간다는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산 20-1 월류봉.ⓒ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너무도 아름다워 달도 머물다 간다는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산 20-1 월류봉.ⓒ뉴데일리 충청본부 D/B
    23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4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여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린다.

    새벽(03~06시)에 충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충남 서해안은 12~18시, 충남내륙은 15~21시에 집중돼 내리겠으며, 다음날 낮 (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오후(12시)부터 다음날 새벽(03시)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또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 등에서는 물이 갑자기 불어나는 곳도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하상주차장 및 하수도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30도 이하로 낮아진다.

    아침 최저기온 20~22도, 낮 최고기온 24~26도가 예상된다.

    흐린 가운데 내리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럽다.

    충남 서해안에는 바람이 30~45㎞/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다음날까지 서해 중부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서해 중부해상에는 바람이 35~60㎞/h(10~16m/s)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차차 매우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저기압이 서해상을 지나면서 기상조에 의해 충남 서해안에서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해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쏟아진다.

    오전(09시)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낮(12시)에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된다.

    다음날까지 비가 오다가 오후(18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밤(21시)부터 다음날 새벽(03시) 사이 시간당 1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외활동 시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09시)부터 다음날 오후(18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다.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30도 이하로 낮아진다.

    아침 최저기온 19~23도, 낮 최고기온 24~27도다.

    내리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