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우박’도… 아침 세종·천안 18도, 낮 대전·청주·공주 29도
  • ▲ 충남 홍성 죽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무인도인 전도. 마치 모자처럼 보인다.ⓒ뉴데일리 D/B
    ▲ 충남 홍성 죽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무인도인 전도. 마치 모자처럼 보인다.ⓒ뉴데일리 D/B
    충청권은 19일 충남 서해안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9일 흐리고, 충남 서해안과 충남남부내륙(금산)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날 밤부터 아침 사이 충남 서해안(태안, 당진, 서산 등)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 대기불안정에 의해 대전과 세종, 충남내륙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상층(약 5㎞ 고도)에는 찬 공기(영하 10도)가 위치하고, 하층(약 700m 고도)에는 따뜻한 공기(20도 내외)가 위치하면서 상·하층 간 온도 차가 30도 내외로 매우 커 구름대가 10㎞ 이상 높이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대체로 흐리다가 낮(09~12시)에 충남 서해안은 차차 맑아지겠으나 내륙은 오후부터 밤 사이 구름이 많겠다. 

    낮 기온은 전날(21~26도)보다 3~5도가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까지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 17~20도, 낮 최고기온 26~29도가 되겠다.

    전날 밤부터 아침 사이에 충남 서해안에는 가시거리가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 중부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아침까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낮부터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충남 서해안에는 동해상에서 유입되는 동풍이 강해질 경우 대기 하층(약 1.5㎞ 고도)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충북지역은 19일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에 중남부(청주, 보은, 옥천, 영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상층(약 5㎞고도)에 찬 공기(영하 10도)가 위치하고, 하층(약 700m 고도)에 따뜻한 공기(20도 내외)가 위치하면서 상·하층 간 온도 차가 30도 내외로 매우 크고 구름대가 10㎞ 이상 높이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충북도는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동해상에서 유입되는 동풍이 강해질 경우 대기하층(약 1.5㎞ 고도)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낮 기온은 전날(19~25도)보다 높겠고,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 16~20도, 낮 최고기온 27~29도가 되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