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영동 폭염영향예보…온열질환자 발생 등 ‘주의’“농작물 수분관리 적절히 유지·가축 송풍장치 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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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충북 단양‧영동지역에 폭염영향예보를 발령한 가운데 8일 충청지역은 한 낮 33도까지 치솟는 등 가마솥더위가 나타나며 온열질환자 발생이 우려된다.7일 대전기상지청에 따르면 6월 두 번째 주가 시작되는 8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날씨는 대체로 맑으나 오후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한낮에는 33도까지 기온이 치솟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매우 무덥다.충남북부‧남부앞바다의 파고는 0.5m로 비교적 잔잔하다.충북지역의 날씨도 맑은 가운데 한낮에는 33도까지 치솟는 등 상당히 무덥겠다. 특히 무더운 날씨로 인한 온열질환 등 피해가 예상되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32~34도다.기상청은 “충북 단양‧영동지역에 폭염 영향예보를 발령한 가운데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수분과 염분을 자주 섭취하고 야외활동 시 30분마다 쉬어야 한다”며 “농작물 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주기적으로 물을 줘 토양 수분을 적절히 유지하고 관수 시설이 없는 곳은 대책을 세워야 한댜. 특히 가축은 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 송풍장치와 물 분무장치를 틀어 줄 것”을 적극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