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예결특별위, 25~26일 예산안 심사…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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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가 올해 1차 추경을 기정예산 1조6051억 원 대비 2338억 원(14.6%) 증액된 1조8389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62회 정례회 기간 중인 25, 26일 이틀간 올해 세종시 제1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했다.예결특위는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 중 참여공동체과 소관 전의면 원성2리 마을회관 신축 등 15개 사업에서 10억8479만 원을 삭감하고, 자치분권과 소관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구축 등 22개 사업에서 10억8479만 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이외에도 시장이 제출한 특별회계 예산안과 올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이태환 위원장은 “코로나 19사태를 조기에 극복해 우리 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현안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예산 발굴과 심사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심사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사업추진 시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예결위에서 심사한 제1회 추경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오는 28일 제6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