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예결특별위, 25~26일 예산안 심사… 14.6%↑
  • ▲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6일 올해 세종시 제1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하고 있다.ⓒ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6일 올해 세종시 제1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가 올해 1차 추경을 기정예산 1조6051억 원 대비 2338억 원(14.6%) 증액된 1조8389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62회 정례회 기간 중인 25, 26일 이틀간 올해 세종시 제1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했다.

    예결특위는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 중 참여공동체과 소관 전의면 원성2리 마을회관 신축 등 15개 사업에서 10억8479만 원을 삭감하고, 자치분권과 소관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구축 등 22개 사업에서 10억8479만 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이외에도 시장이 제출한 특별회계 예산안과 올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태환 위원장은 “코로나 19사태를 조기에 극복해 우리 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현안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예산 발굴과 심사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심사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사업추진 시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결위에서 심사한 제1회 추경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오는 28일 제6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