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지정 시 유지관리비 국비 지원… 시 ‘재정부담’ 덜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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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김중로 미래통합당 세종(갑) 예비후보가 25일 “원수산, 전월산을 비롯해 세종중앙공원 등 S생활권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공약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 시 유지관리비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적자의 늪에 빠진 세종시 재정부담을 덜 수 있다”고 강조했다.서울시 용산공원의 경우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을 통해 303만㎡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한 예가 있기 때문에 행복도시특별법에 국가도시공원 지정 계획을 포함하는 개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면 된다는 것이 김 예비후보의 설명이다.김 예비후보는 “정부세종청사와 향후 유치될 국회 세종의사당의 위상을 감안할 때 정부세종청사 주변 일대는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해 조성 및 관리를 국비로 부담해야 할 당위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원수산과 전월산이라는 천혜의 자연 자원을 두고도 세종시의 무관심과 재정이 뒷받침되지 못해 아직까지 변변한 산책로나 생활체육시설 등도 갖추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행복도시특별법 개정을 통해 S생활권을 국가도시공원 지정하게 된다면 세종시 재정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명실상부한 우리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