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지정 시 유지관리비 국비 지원… 시 ‘재정부담’ 덜 수 있어”
  • ▲ 4·15 총선 통합당 세종시 갑선거구 김중로 예비후보가 2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대위 출범식 대신 ‘오픈하우스’를 개최한 같은당 세종시 을선거구 김병준 예비후보의 캠프를 방문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병준 예비후보 캠프
    ▲ 4·15 총선 통합당 세종시 갑선거구 김중로 예비후보가 2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대위 출범식 대신 ‘오픈하우스’를 개최한 같은당 세종시 을선거구 김병준 예비후보의 캠프를 방문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병준 예비후보 캠프
    제21대 총선 김중로 미래통합당 세종(갑) 예비후보가 25일 “원수산, 전월산을 비롯해 세종중앙공원 등 S생활권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 시 유지관리비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적자의 늪에 빠진 세종시 재정부담을 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용산공원의 경우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을 통해 303만㎡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한 예가 있기 때문에 행복도시특별법에 국가도시공원 지정 계획을 포함하는 개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면 된다는 것이 김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김 예비후보는 “정부세종청사와 향후 유치될 국회 세종의사당의 위상을 감안할 때 정부세종청사 주변 일대는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해 조성 및 관리를 국비로 부담해야 할 당위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수산과 전월산이라는 천혜의 자연 자원을 두고도 세종시의 무관심과 재정이 뒷받침되지 못해 아직까지 변변한 산책로나 생활체육시설 등도 갖추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행복도시특별법 개정을 통해 S생활권을 국가도시공원 지정하게 된다면 세종시 재정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명실상부한 우리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