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 신혜원 학생 320점 만점에 306점 획득… 2년 만에 또 수석 쾌거
  • ▲ 2026년 의사국가시험에서 수석으로 합격한 순천향대 의대 신혜원 학생.ⓒ순천향대
    ▲ 2026년 의사국가시험에서 수석으로 합격한 순천향대 의대 신혜원 학생.ⓒ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가 또 한 번 의사국가시험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의학교육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순천향대는 의과대학 의학과 신혜원 학생(본과 4학년)이 2026년도 제90회 의사국가시험에서 320점 만점에 306점(100점 환산 기준 95.6점)을 기록하며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의사국시는 의정 갈등의 여파로 예년보다 크게 감소한 1078명이 응시했으며 75.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순천향대 의대는 탁월한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국 수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수석을 차지한 신혜원 학생은 “단순 암기보다 개념 이해에 집중하며 직접 정리한 필기 노트가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환자와 진심으로 소통하고 기본에 충실한 실력 있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인턴 과정을 거치며 적성을 찾을 계획이지만, 평소 관심 있던 수술 분야도 깊이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순천향대 의대의 수석 행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4년 제88회 의사국시에서도 전국 수석(정현우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작년 12월 치러진 ‘2025 기초의학종합평가’에서도 김민욱 학생(의학과 1학년)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초와 임상 전 분야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송병국 총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 개인의 치열한 노력과 ‘인간사랑’의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한 순천향대만의 의학교육 철학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를 받는 유능하고 따뜻한 의사를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