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서창리에 교통안전·재난안전·생활안전·직업안전교육장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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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안전체험교육시설인 (가칭)세종학생안전교육원에 대해 최근 건축설계를 마치고 오는 6월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세종학생안전교육원은 조치원읍 서창리 부근에 부지면적 1만5155㎡, 연면적 4350㎡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체험공간은 세종 도로 특성을 반영한 자전거 교육 등의 교통안전교육장, 재난 발생 시 대피를 위한 고공 횡단체험 등의 재난안전교육장, 승강기 사고 시 대응법 등의 생활안전교육장, 안전모 및 개구부 추락 등 산업 현장의 안전체험이 가능한 직업안전교육장,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 등의 응급안전교육장 등으로 이뤄진다.세종시의 아이들은 그동안 안전체험교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해 타 지역의 시설 이용을 위해 장거리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왔다.시교육청은 세종학생안전교육원의 설립으로 체험중심의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등이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보엽 기획조정국장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안전교육원의 설립으로 세종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야외생활 등의 생활 밀착형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세종학생안전교육원의 2021년 6월 준공 예정이며, 2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9월에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