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연결도로·세종~안성 구간 등 광역도로 차질없이 진행, 접근성 개선도
  • ▲ 고성진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6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KTX 세종역과 경부선  ITX 세종역 철도사업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세종시
    ▲ 고성진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6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KTX 세종역과 경부선 ITX 세종역 철도사업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단기적으로 KTX 세종역과 장기적으로 경부선 ITX 세종역 설치 등 도로·교통망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고성진 시 건설교통국장은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4월 발표한 대전~세종 광역철도를 포함한 철도망 구축계획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인근 지자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TX 세종역 설치는 경부선 철로를 이용해 일반 새마을호 열차가 운행할 수 있는 ITX로 서울과 정부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방안은 경부선을 세종시 내판역에서 분기해 정부세종청사까지 8㎞가량 연장하고, 이를 대전~세종광역철도(지하철)와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업계획변경으로 타당성 재조사 중인 조치원 우회도로와 올해 새로 반영된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사업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2023년 준공 예정인 조치원 연결도로와 2024년 준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 등 광역도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주변 도시와 접근성도 개선할 방침이다.

    고 국장은 “교통 수요 충족을 위한 시민 체감형 교통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