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면~조치원’ 801번 정부청사까지 연장‘조치원~연동~신도심’ 340번 60분마다 배차
  • ▲ 고성진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3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가 올해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버스노선 개편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김동식 기자
    ▲ 고성진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3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가 올해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버스노선 개편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김동식 기자
    세종시가 올해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버스노선 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3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구도심과 신도심의 교통수단 연계 서비스 개선을 위해 올 상반기 2, 3월에 버스노선을 개선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1일부터 철도·대전도시철도·버스 등 대중교통과 연계해 광역버스 1000번의 운행시간을 기존 오후 11시에서 다음날 0시40분까지 연장(71회→77회) 증회해 운행할 예정이다.

    601번과 991번의 첫차 운행시간도 기존 오전 6시에서 5시30분으로 30분 앞당겨 운행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전의면과 조치원을 운행하던 801번 버스노선은 전의~조치원~아름동~도담동~정부세종청사까지 연장하고 운행시간도 확대하기로 했다.

    배차시간은 기존 오전 6시에서 5시30분으로 30분 앞당겨 운행하고, 오후 10시30분까지 운행하던 것을 30분 늦춰 11시까지 운행항 예정이다.

    특히 2월 중 201번의 환승편의 개선을 위해 두루초·중학교에서 세종누리학교까지 221번 기종점기까지로 노선을 변경키로 했다.

    3월부터 개편되는 노선은 조치원과 연동면, 신도심을 경유하는 340번의 배차간격을 기존 120분에서 60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군면과 신도심을 연계해 운행하고 있는 52·53번의 배차시간도 30분 단축해 운행할 예정이다.

    고 국장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보다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