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양성평등위원회… 아동양육비 확대 등 ‘43개 세부과제’ 심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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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올해 지속가능한 ‘양성평등 시행계획’을 수립, 611억 원을 투입해 6개 정책과제 43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29일 제1회 양성평등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정책 제언과 자문을 통해 여성들이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시정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에 확정된 세부과제는 △아동양육비 지원 확대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아이돌보미 지원 확대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및 자립지원 강화 등이다.

    시 특화사업으로는 △보육교사 처우개선 및 보육인대회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및 가족품앗이 활성화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조성 좋은 일터 만들기 등이 추진된다.

    이춘희 시장은 “양성평등정책 주요과제를 면밀하게 추진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