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75억 투입, 세종소방서 옆 2022년까지 완공
  • ▲ ‘세종 119특수구조단청사’ 투시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 ‘세종 119특수구조단청사’ 투시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행복도시 내 세종 119특수구조단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119특수구조단청사 건립’ 사업은 세종시에 설치된 ‘세종 119특수구조단’의 업무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2022년까지 국비 75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537㎡(세종소방서 동쪽으로 연접), 연면적 2020㎡의 규모(지상 4층, 지하 1층)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7월 제안공모 방식으로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자를 선정했다.

    제안공모란 확정된 건축설계가 아닌 설계자의 경험 및 역량, 사업특성을 고려한 제안과제에 대한 아이디어, 건축설계 수행계획 및 방법 등을 심사해 설계자를 선정한 후 건축설계를 발전시켜나가는 설계공모 방식을 말한다.

    행복청은 건물 사용자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기획단계에서부터 직원을 참여시키고 있다. 

    행복청은 내년 상반기 중 설계를 모두 마무리하고,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행복청 안석환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시민 안전과 관련된 건축물인 만큼 디자인적인 요소보다 사용자의 필요와 기능적인 측면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