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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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사회가치 실현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손을 맞잡았다.시는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춘희 시장과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사회적경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회적경제 협력사업 발굴·지원 △역량·자원공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선구매·판로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및 지원 등에 힘을 모은다.시와 공단은 △공단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활동공간 제공 및 홍보관 설치 △시 주관 각종 행사 시 해양안전 교육 지원△직원봉사회와 연계한 취약계층 지원 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이춘희 시장은 “공공기관이 밀집한 우리 지역은 사회적경제 우선구매와 사회적 가치 실현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과 적극 상생협력이 필요한 곳”이라며 “이번 협약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해양교통안전에 관한 교육·방송·기술개발, 해양교통체계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는 기관으로, 2015년 2월 세종시로 이전했다.공단은 지난 10월 ‘2019 평생학습 나눔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해양안전 가상현실(VR) 교육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