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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과실 공동 브랜드 ‘아리향 복숭아’가 전국 최고 품질 자랑에 나선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아리향 복숭아가 이날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유통센터에서 시판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아리향은 이날 런칭행사에 이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농협하나로유통센터 74개소에서 소비자와 만난다.
이날 양재동 농협물류센터 소매매장에서 실시한 아리향 복숭아 런칭행사에는 사업주관 기관인 충북도와 충주‧옥천‧영동 그리고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와 3개 시군 10개 지역농협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아리향 복숭아 런칭 선언식과 함께 아리향 복숭아 3kg용 300개를 한 박스당 5000원이 할인된 금액으로 한정 판매됐다.
판매박스에는 아리향 스티커를 부착해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홍보 퍼포먼스를 벌여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었다.
충북도 이현홍 유기농산과장은 “금년도 시작한 과실브랜드육성사업은 시군 단위로 사용하는 개별 과일브랜드를 아리향이라는 광역브랜드로 통합해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대형 유통업체와 지속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지 매장을 중심으로 각종 판촉행사, 홈쇼핑 등을 실시하고 CF영상 및 로고송 제작, 바이럴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리향 광역브랜드가 전국 소비자에게 빠르게 인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도가 추진하는 2019년 과실브랜드육성사업은 충주시, 옥천군, 영동군과 해당 시군의 지역농협 10개소가 참여해 2021년까지 3년간 매년 6억 원씩 총 18억 원을 들여 복숭아와 자두 품종에 대해 광역브랜드 아리향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브랜드 조기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