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사업장·취약지구 예찰 등 ‘피해 최소화 집중’
  • ▲ 19일 이경태 제천부시장과 담당공무원, 공사관계자들이 태풍 다나스에 대비한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제천시
    ▲ 19일 이경태 제천부시장과 담당공무원, 공사관계자들이 태풍 다나스에 대비한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한반도로 접근 중인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와 장마전선 영향에 대비해 현장점검 확인 등 사전 예방활동에 나섰다.

    제5호 태풍 다나스는 19일 정오 기준,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3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8km로 북상 중이다.

    이 같은 영향으로 제천시에는 20일 오전부터 밤까지 20∼70mm의 강우와 10m/s이상의 강풍이 예보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앞서 시는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읍·면·동과 181개 급경사지 및 시에서 발주한 공사 중인 사업장에 대해 사전 예찰에 들어갔다.

    이날 시 점검반은 신당교∼고지골간 도로개설공사 등 대형공사장 및 취약지구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북상하는 태풍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유현상 자연재난팀장은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장담당 공무원의 판단에 따라 장비를 즉시 투입하는 체계를 갖춰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