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원(자유한국당·산업건설위원장)이 ‘2018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지방선거부문)’수상자로 선정됐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전국 시·도의원 824명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전체 응모자 중 광역의원 25명과 기초의원 33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치러진 6·13지방선거에 출마해 3선 의원으로 당선된 이 의원은 선거 당시 △저 출산과 고령화 지원 △임산부 산후조리시설 지원 △CCTV 확충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조례 △여성친화도시 제정 등 서민과 약자 등이 안전한 도시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9일 제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 의원은 선거 당시 선거 공보물에 제시한 시민들과의 약속한 정책들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제안하고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집행부에 ‘저 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과 함께 저출산극복실무협의회 구성, 출생아 건강보장보험료 지원 조례제정,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 무료접종 확대, 출산장려금 증액 등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약속대상에 선정된 3선의 이정임 의원은 2010년 매니페스토 실천 우수상, 2011, 2013년에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의원은 “임기 동안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켜 나갈 것”이라며 “여성이 만들어가는 안전한 행복 제천을 위해 서민, 여성·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밑바닥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하는데 최선에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